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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간호사 출신 법조인은 모두 5명. 이중 종합법률사무소 서로의 유현정 변호사는 '넘버3(사시합격순서)'입니다.

 간호대를 졸업하면 종합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것이 보통인데, 유현정 변호사는 연세대 간호대를 졸업하고 복수전공으로 법과대학까지 수료 하였습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사법고시에 도전하여 현재의 변호사가 되기까지 부모님의 믿음과 적극적인 지지가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현정 변호사는 간호사가 아닌 변호사의 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하여 "환자의 질병을 케어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보건의료제도의 사각지대에서 힘들어하는 환자를 돌봐야겠다는 생각 때문…" 이라고 말했습니다.

변호사로 지금까지 수 백건의 의료관련 소송과 분쟁·조정을 다루었지만 유독 아쉬움이 남는 소송이 있었지만 진정한 고수는 연속되는 '승소와 패소' 속에서 일희일비하지 않는 법이라며, 기계적 법적용에 의한 사건의 해결이 아닌 진정으로 의뢰인의 아픈 마음까지도 어루만질 수 있는 변호사로 거듭나고 싶다고 데일리팜 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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